An Invited Dinner - [Fontana, CA]
최근 교회 동생 집에서 초대받아
지역주민(?) ㅋㅋㅋ 들과 함께 즐긴
저녁식사를 기록 보존 차원에서 올린다.
이런 류의 저녁식사 초대에서
색다른 점이 있었다면
미국은 거의 다 캐더링으로 처리하는데
이번에는 그 동생이 직접 요리했다는 것
무엇보다 간이 슴슴해서 너무 좋았던 음식들
상세설명이 필요없는 음식들이라
간단히 ㅎㅎㅎ
김치
매운갈비찜
불고기
오징어볶음
잡채
냉채
샐러드
드레싱
(무려 과일을 갈아넣은 듯 했다)
식기(?)류
이럴땐 아웃포커싱 안됐어야 했는데;;;
조리개를 급히 조이고 찍었어야 했으나
다들 빨리 찍고 먹자는 분위기라는 핑계를 대본다;;;
여기는 나오지 않았지만
무순을 얹은 미소된장국도 있었다.
이거는 후식. 과일(배, 사과)
그리고 이어지는 담소. 수다. 웃음
다 담아낼 수는 없지만,
그리고 이 블로그에 그들의 즐거움까지 담아낼 수는 없지만
그 어떤 언어로도, 사진으로도,
전혀 이끌어 낼 수 없는 것들을
음식으로 전세계 모든 이들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
(다른 하나가 마저 있다면 그건 음악이 아닐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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