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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 Ban (소반) - [K-town] part 2/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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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부터 본편...메인메뉴 스타트 ㅋㅋㅋ 이곳 음식은 고기메뉴보다 생선메뉴가 많다 채소는 나물반찬으로 충분히 해결되고... 메뉴판을 못찍어서 어떤 메뉴가 있는지 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(솔직히 가격이 다 나온 메뉴판을 찍기가 좀 부담스럽기는 하다) 내가 항상 여기 갈 때마다 주문하는 메뉴가 있다. 바로 이 해물두부전이다 와사비 탄 간장을 같이 내어주는데 해물은 오징어와 새우를 곱게 다진(간거 말고)것이 들어가는 것 같고 해물두부전이니 당연히 두부 으깬 것이 들어가고 야채는 파, 당근, 양파 등 여러가지가 들어가는 것 같다 (야채가 뭐가 들어갔는지까지 보면서 먹지는 않았다 ㅠㅠ) (*솔직히 블로그를 쓰기 시작하면서  음식점에 갈 때 맛을 좀 더 생각하면서 먹고 재료는 무엇이 들어갔을까 하며  좀더 자세히 보면서 먹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들과 함께 간 경우 그런 일종의 탐구활동(?)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, 솔직히 말하면...먹느라 정신팔려 사진찍기를 까먹는 경우도 허다하다 ㅠㅠ) 다른 곳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메뉴이고, 그만큼 손이 많이 가기도 하지만 맛 자체가 이미 강한 맛은 전혀 없고 잔잔한 맛들로만 가득한 그런 맛이라서 느껴지는 이들에게는 정말 맛을 '음미'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한 음식이다 대부분의 경우 백미, 잡곡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거의 대부분 나는 잡곡밥을 선택한다. (잡곡밥이 떨어져서 백미밥을 선택했어야만 했던 경우는 딱 한 번 있다 아마 점심시간이 다 끝나갈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잡곡밥을 먹을 수 있었다) 요즘 다행히도 점점 많은 식당들이 밥을 고를 수 있게 해주고 있다.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잡곡밥이 잡곡밥이 아니라 그냥 흑미밥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도 정말 많이 봤다 옵션을 주려면 제대로 줄 것이지...이 집처럼 말이다 (아마도 제대로 ...

So Ban korean restaurant (소반) - [K-town, LA] part 1/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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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바다 건너 미국에서 한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미국 51개 주 중 제대로 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어느 수준 이상의 한인타운이 형성된 몇 개 주, 그 안에서도 아주 일부의 대도시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면, 뉴욕, 시애틀, 보스턴, 엘에이, 댈러스/휴스턴,  샌프란시스코, 애틀랜타, 워싱턴 D.C 정도 그러나 동부의 대부분은 그 가격대가 매우 높다고 하고 (뉴욕, 보스턴 인근에서 엘에이에 온 한국인들이 이 지역 한국식당에서 놀라는 것은 다름아닌 '가격'이다) 댈러스/휴스턴 지역은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(그나마 신선한 생선은 그동네 스시집에서 고가로 싹쓸이해가는 듯) 요즘 한국에 가보면 되려  전통의 맛을 지키기보다는  재료원가를 낮추고 양념과 향신료, 혹은 서비스에 기대어 본연의 맛 보다는 핫 아이템으로 부상해보려는, 마치 '떳다방'식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줄을 잇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오히려 과거 미국에 건너온 때의 향수에 집착하다가 그 시대의 문화가 그대로 정착되어버린 미국의 한인타운 음식들이 더 한국 전통의 맛을 지켜내고 있는 경우가 심심찮다. 그런 이유로, 내가 가본 식당 리스트 2위, 미국 식당 순위에서는 당당히 1위로 주저없이 꼽고 있는 이 집 경북 안동에서 홀연히 노부부가 이 곳 엘에이로 이주하여 한인타운 서쪽 지경을 살짝 벗어난 곳에 식당을 연 것이 어언 3~4년 내가 이 곳을 처음 방문하게 된 것은 네이버 파워블로거 중 하나인 '바다를건너며'님의 블로그를 구독하던 중 이런 놀라운 집이 생겼다는 것에 놀라워하며  시험이 없는 좀 한가한 날에 한시간여를 달려 방문했었다 당시 소감은 예전에 내가 운영하던 이글루스 블로그에 나와 있는데 댓글들에 상태가 불안정하고 간이 흔들린다는 평이 있었어놔서 제아무리 최상의 상태가 맛있어도 맛의 안정화가 ...